“한국전통문화 체험하니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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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 체험하니 너무 좋아요”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4.06.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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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부부 15쌍 합동으로 한국 전통혼례식 올려

▲ 중국 요녕성 무순민속촌에서 한족부부 15쌍이 합동으로 한국 전통혼례식을 올렸다.
[서울=동북아신문]지난 6월7일 요녕성 무순신한민속촌에서 한족부부 15쌍이 한국전통합동혼례식을 올렸다고 인터넷료녕신문이 보도했다.

무순신한민속촌과 ‘동전의 희망 결연가정을 위한 한국전통혼례식’에 참가한 한족부부들은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니 너무 좋다”고 만족해 했다.

이날 ‘동전의 희망’ 결연가정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요녕성 부신, 심양지역의 한족부부 15쌍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요녕성에서 한족부부들을 위해 최초로 치러진 한국전통합동혼례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심양, 무순, 안산 등 한국인회 관계자들, 이 지역 한국기업인과 조선족 기업인, ‘동전의 희망’청소년봉사단,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 심양시조선족산거지구로인련합회, 무순혼하회관 등의 참여하에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주최 측은 “그동안 ‘동전의 희망’ 결연으로 한중사랑의 나무를 심고 있는 부신지역의 결연자 중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한족부부 중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14쌍 한족부부와 심양지역 1쌍 한족부부를 초청, 한국전통합동혼례식을 올려 그들의 가정을 축복하고 전통혼례와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하여 한중우의를 돈독히 하자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우리 민족 전통문화가 물씬 풍기는 심양시조선족산거지구노인연합협회의 흥겨운 농악무 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두 볼에 빨간 연지를 찍고 예쁜 한국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신부가 가마를 타고 신랑과 함께 결혼식장에 들어서고, 행복한 웃음 속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한 표정을 지은 한족부부들은 주최 측의 인도 하에 축복속에 맞절을 하고 막걸리 교배주를 마셨다. 마지막으로 하객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신랑이 신부를 업고 행사장을 돌고나서 하객들과 함께 신나는 춤판을 벌였다.

이날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채진원부총령사, 재중한국인회 동북3성 재중국한국인회 손명식 회장, ‘동전의 희망’운동본부 김기식 본부장, 무순신한민속촌 김관식회장 등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족부부들의 가정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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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 2014-06-16 19: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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