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세계인의 날 맞아 유공자 17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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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세계인의 날 맞아 유공자 17명 포상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4.05.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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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표창에 브라쇠르 전진상의원 원장,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등

▲ 벨기에인으로 '올해의 이민자상'을 받은  마리 헬렌 브라쇠르 전진상의원 원장

[서울=동북아신문]법무부(장관 황교안)가 제7회 세계인의 날인 5월20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세계인의 날 유공자 17명에게 대통령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법무부는 당초 과천시민회관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유공자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하여 올해는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취소하고, 세계인의 날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 행사만을 간소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4년 제7회 세계인의 날 유공자 포상은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7명과 법무부장관표창 7명 등 총 17명에게 수여됐다.

대통령표창 중 금년에 신설된 ‘올해의 이민자 상’(대통령 표창)은, 42년간 국적과 민족을 초월하여 사회적 약자에게 인술을 펼쳐 이민자로서 모범이 되고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벨기에 출신인 마리 헬렌 브라쇠르(68세) 전진상의원 원장(서울 금천구)이 최초로 수상하였다.

또한, 설동훈 전북대학교 교수와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에게도 각각 대통령표창이 수여되었다.

국무총리표창은 서광석 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 이사장,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운영위원장, 김선규 가톨릭근로자회관 사무국장, 김호철 천주교전주교구 성요셉근로자의 집 사무국장과 숙명여자대학교 다문화통합연구소, 평택대학교 및 아시아공동체학교에 각각 수여되었다.

그 밖에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웬티응옥여임 등 7명이 이민자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법무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외국인과 한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라며, “법무부는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불필요한 규제는 없는지를 꼼꼼히 살펴 정책에 반영하고, 전문인력, 유학생 등 이민자 유형에 맞게 사회통합프로그램을 다양화 하는 등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이 우리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법무부·안전행정부·새마을운동중앙회가 공동개최한 재한외국인 생활체험수기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5편 등 총 24편의 입상작을 선정하여 주관 기관별로 시상을 하게 된다.

한편, 수도권 등 4개 권역별로 세계인주간(5. 20~26.)을 전후하여 ‘다문화사회 한국, 이민자 사회통합 가능성을 찾는다’ 등 다양한 주제로 지방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지역 대학이 연계하여 6회에 걸쳐 세계인의 날 기념 릴레이 이민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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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sd 2014-05-27 16: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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