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사안을 보면, △ 국제금융센터로서의 이점을 살려 역외 위안화 거래센터로서의 홍콩의 지위를 강화하고, △ 광둥 지역의 경제구조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 그린필드 투자, 증권 투자, 해외기업 인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중 그린필드 투자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한 방식으로 국외자본이 투자대상국의 용지를 직접 매입해 공장이나 사업장을 새로 짓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합자 금융기관 설립, 적격 내국인 개인투자자(Qualified Domestic Individual Investor) 해외투자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편, 광둥성 주샤오단(朱小丹) 성장에 따르면, 2003년 체결한 중국-홍콩-마카오 포괄적인 경제동반자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을 기반으로, 동 자유무역지역의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하고 설립 전 내국민 대우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광동성 정부는 상하이 자유무역시범구 네거티브 리스트보다 더 짧은 리스트를 발표해 개방을 확대하고,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춰 외국인 투자와 외국기업 유치를 촉진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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