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배정태)은 지난 20일 외국인력지원센터 5층에서 열리는 이주민무료급식소 재건 기금 마련 바자회를 후원했다.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이 운영하는 가리봉동 소재의 이주민무료급식소는 작년 10월 8일 전소 후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민무료급식소가 재건 후에도 이주민들에게 365일 3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페이스샵, LG생활건강, PN풍년 등 후원사에서 화장품, 생활용품, 주방용품을 후원해 주었는데, 이날 약 500명이 바자회에 참석하였다.  

더페이스샵은 4월 초 이주민지원 비영리단체인 지구촌사랑나눔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급식소 바자회 당일에는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K-Beauty 원포인트 메이크업 체험을 진행했다. 

이 날 참석한 중국동포 김복화씨는 “더페이스샵 화장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1:1 메이크업 상담도 받을 수 있고, 이주민무료급식소도 도울 수 있어서 일석삼조가 아니겠냐.” 며, “이주민 무료급식소가 성공적으로 재건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더페이스샵 이현석 BM은 “이 날 판매된 수익금으로 더페이스샵 특식의 날을 정해 이주민무료급식소 이용자 분들께 희망의 밥상을 차려 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