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선진국을 향한 국가발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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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선진국을 향한 국가발전전략”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4.04.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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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동이 정책포럼 창립식 및 제1회 포럼 개최

 
[서울=동북아신문]다문화와 동포, 이주민의 첫 글자를 딴 ‘다동이 포럼’(대표 석동현) 창립식 및 제1회 포럼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모임은 다문화와 동포, 외국인 노동자, 탈북자, 난민 등 이주민 문제를 논의하며, 효율적인 정책을 출시하고 제도화하여 “이민정책을 핵심적 국가발전 전략의 하나로 인식하고, 이민자의 선별적 유입, 효과적 활용, 효율적 사회통합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시급한 정책 프레임을 정비하는데 도움”을 주며, 

또  “시대적 과제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이민정책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찾아 공유하고 한국사회 국가발전 전략으로서의 이민정책에 대한 새로운 공론의 장을 만들자, 라는 취지로 설립한 것이다"고, 석동현 대표가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석동현 대표
권오규 kalst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는 “이민, 선진국을 향한 국가발전전략”이란 발제에서, “이민정책의 세계적인 흐름을 보면 우수인재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앞으로의 이민정책 방향은 “큰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외국인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국가경쟁력 강활을 위한 핵심자산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그 예로 “미국 500대 기업 중 41%인 204개는 이민자가 창업”했다고 밝혔다.  

박종구 한국폴리테대학 이사장은 “이민정책 재검토 필요성 및 주요 검토 과제”란 제하의 토론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국”에서 “저출산, 고령화 충격을 적극적 이민정책으로 대응해온 미국” 등 선진국을 본받아, “이민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적극적, 선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 구체조치로 “이민 허용에 따른 사회통합 제고 노력 강화, 저숙련 외국인력 유인, 외국인 유학생 활용, 고급 외국인력 유치, 이민청 설치 필요성” 등을 들었다.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이민정책을 국가전략으로 정립하자”는 토론문에서 “새로운 이민정책 수립과 추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민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법률과 행정조직을 정비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정의화의원, 김혜성의원, 이완영의원,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으며, 정부, 학계, 민간단체 관계자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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