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지난 4월 8일(화)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윈도우 XP서비스를 중단하였는데, 이와 관련 청화대학(淸華大學) 경제외교연구센터 허마오춘(何茂春) 주임은 이는 레노버(Renovo)를 비롯한 중국의 PC 제조업체 및 주변기기 업체들의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언급하였다.
MS사는 전 세계를 상대로 그간 10년 이상 윈도우 XP에 대한 무료 서비스를 진행해 왔으나, 2014년 4월 8일부로 서비스를 중단하였다. 다만, 중국에 대해서만 윈도우 XP보안 서비스는 연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PC 제조업체는 윈도우 8, 윈도우 8.1 운영시스템(이하 OS)을 탑재한 PC 대량 출시가 가능하고, 새 OS에 맞는 고사양의 무선프린터, 블루투스 키보드 등 주변기기 수요도 창출 될 예정이다.
동 주임은 또한 MS가 윈도우 XP 서비스는 중단하였으나, 예외적으로 중국에 대해서는 현재의 윈도우 XP 보안 서비스를 연장 실시하기로 한바 중국 로컬 인터넷 보안업체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중국 국산 OS 연구개발에도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MS사는 XP 보안 서비스 연장을 위해 레노버, 텅쉰(騰訊) 등 중국 기업과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바 중국 로컬 인터넷 보안업체는 MS와 협업을 통해 발전이 가능하다.
중국은 국산 OS 홍치(紅旗)를 개발하였으나, 홍치 OS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전무하여, 향후 자체 OS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OS 주도권을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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