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영사에서 이상철회장은 “7주년을 맞이하는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올해 14개 축구단이 참가하였는데, 역사 이래 처음 이런 규모를 자랑했다”며 “협회는 우리 민족 축구를 한국에 널리 알리고 재한 조선족의 위상을 수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나눔FC, 드래곤즈FC, 리우INB FC, 아리랑FC, 언비턴FC, 유학생FC, 인의FC, 세중FC, 신대해FC, 천산FC, 타조FC, 한마음FC, FC코리안드림, YB패밀리FC 등 14개팀을 포함하여 500여명이 참가하였다. 특히 올해 신생팀들로는 타조FC, FC코리안드림, YB패밀리FC가 있는데, 이들은 시합에서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개막식에서 연합회 고문진 위촉식을 가졌는데, 이상철회장이 김경고문, 김용필고문, 김정룡고문, 박영철고문 등에게 고문 위촉장을 전달하였다.
협회는 또한 2014년 연합회를 이끌어갈 청년임원진들을 대거 발탁하였다. 이정호 부회장, 양석진 자문위원, 김경수 행정부장, 전창국 운영부장, 전형준 심판부장, 박인덕 기획부장, 박철 홍보부장, 곽용호 사무총장, 이용군 사무국장, 하광호 사무국장, 조성사 무국장에게 새로 임명장을 발급하였다.
대회 결과 우승은 천산FC, 준우승은 신대해FC, 3등은 아리랑FC, 4등은 리우INB FC가 차지하였다.
금번 회장기대회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세통글로벌 "老酒坛" 등에서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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