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출산휴가 90일에서 98일로/ 외자식부모가정 15.94% 두 번째 아이 출산 계획
중국 길림성에서 “외자식부모가정 두 아이 출산 허용(单独二胎)”정책이 28일부터 정식 실시된다고 신화사의 보도를 빌어 연변 조글로가 전했다. 이는 길림성 제12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28일 ‘길림성 인구 및 산아제한 조례’수정안(이하 초안)을 통과시킨 결과이다.
‘초안’은 ‘외자식부모가정 두 아이 출산 허용’정책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고 출산수속에 편리를 제공했으며, 특수상황에서 두 번째 아이 출산 심사비준권한을 성급으로부터 시(주)급에 하부이양하고 여성종업원의 출산휴가를 원래의 90일에서 98일로 늘인다고 명확히 규정했다.
이밖에 길림성의 이 정책은 호적이 본 성 행정구역내에 있거나, 호적이 본 성에 있고 본 성 행정구역을 떠난 어느 일방이 외자식인 부부에도 적용이 된다. 즉 부부가운데 어느 일방이 외자식일 경우 두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 상기의 조건에 부합되면 길림성에서는 즉시 두 번째 아이 출산 신청을 수리할 수 있다.
조사결과, 길림성에서 15.94%를 차지하는 외자식부모가정에서 두 번째 아이 출산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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