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최 측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사장 이승률)은, 그 동안 남북 간의 문화교류와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의 꿈을 이루어 내는데 이바지 하고자 한·중·일 중심의 동북아공동체를 기획하고 동북아 국제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번 전시회도 바로 이러한 취지로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률 이사장은 “2014년 새해 봄기운을 안고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2014년 신춘 한반도통일문화기획전’은 그 동안 한·중·일 간 역사문제, 영토 분쟁,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남과 북의 골 깊은 이념 갈등을 해소하는데 조금이 나마라도 촉매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개최한다”며 “우리는 미술 문화라는 또 다른 소통 방식을 통해 긴장과 갈등 국면을 화해와 협력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고자 함에 그 의미를 두고 소통, 신뢰, 협력을 화두로 준비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북한 현대화단을 이끌었던 황영준, 정창모, 김상직, 선우영, 김기만, 표세종 작가의 유고작과, 현재 북한의 각 창작기관에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북한 최고 현역작가인 오영성, 김성민, 탁효연, 리률선, 최성룡, 한태순 ,박래천, 최정욱, 최창호 등의 유화, 조선화 등 50여 점과, 중국 당대미술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진위, 천츄츠, 리둥, 충팡정, 왕썬썽, 류안 등의 작품, 그리고 중국화의 정통적인 맥을 지키면서 현대미술 감각을 다각적으로 접목시킴으로써 중국 문인화의 대가로 불리는 위스의 작품 10여점이 소개된다.
주최 측은 전시기간 내에 “정부관계 기관 및 통일을 염원하는 각 사회단체와 지식인 및 기업인들의 동참과 협력을 소망하면서, 그동안 본 연구재단과 뜻을 같이 해온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전시회 수익금 일부를 본 연구재단을 통해 청소년 통일교육과 북한 산림녹화기금 조성에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최: 사단법인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주관: 송화미술관, 월전문화재단 (한벽원미술관)
후원: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월드코리안신문,
글로벌커뮤니티협회,참포도나무병원
전시기간: 2014년 3월 19일~ 4월 16일
전시장소: 한벽원미술관 (서울 종로구 삼청로 83)
연락번호: 02-732-3777
▶ 전시장소 : 한벽원미술관 (舊 월전미술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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