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2011년부터 ‘연변문학’에 연재를 시작했던 연변의 최홍일 소설가가 대하소설 ‘룡정별곡’ 1부와 2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책으로 출간됐다고 당지 연변일보고 전했다.
‘룡정별곡’은 10년 전 인기리에 연재를 마쳤던 ‘눈물 젖은 두만강’의 후속편이다.
소설은 중국 룡정을 배경으로 지난 세기 10년대로부터 50년대 사이 룡정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생업을 다루면서 그들이 엮어내는 룡정의 역사를 그려냈다.
소설가 최홍일은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중국작가협회 회원이며 1980년부터 문학창작을 시작하여 근 500여 만자의 작품을 발표했다. 주요작품들은 중국어, 일어로 번역됐으며 일본과 한국에도 소개됐다.
주요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눈물 젖은 두만강’, 소설집 ‘흑색의 태양’, ‘도시의 곤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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