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생활문화알기’ 책 출판기념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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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생활문화알기’ 책 출판기념회 가져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4.03.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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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생각나무BB센터 제공
[서울=동북아신문]“다문화가족을 보면 사소한 문제로 갈등이 생기고 충돌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문화의 차이를 고려해 조금만 더 서로 이해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해서, 또 다문화 업무 실무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8일(토) 오후 1시 반 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이웃나라 생활문화알기’ 책 출판기념회 '저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생각나무BB센터 안순화 상임대표가 이같이 밝혔다.
 
결혼이주여성들의 단체인 '생각나무 BB센터'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 결혼이주여성의 출신국 간의 문화 차이를 비교해 설명한 책 '이웃나라 생활문화 알기' 중국편과 몽골편을 발간하였는데, 중국편과 몽골편 모두 가족관계, 임신, 출산, 자녀교육을 공통 항목으로 두고 한국과의 차이점을 자세히 소개했다.
 
▲ 왼쪽으로부터 첫 번째 이해응 박사, 문민 회장, 네번째 안순화 대표
 
중국편은 이에 더해 사회문화, 음식문화, 일과 여가문화 항목을 추가했으며, 몽골편은 한글판 분량을 절반으로 하고 몽골 출신 이주여성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몽골어 번역본을 같은 분량으로 실었다.
 
몽골 출신 이주여성들은 아직 적응 과정에 있어 한국어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중국 출신 이주여성들은 조선족 동포들이 많아 중국어 번역본이 따로 필요없는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저자로는 중국편에 이해응 이화여대 여성학 박사와 문민 '이주와 정착 독서포럼' 대표, 안순화 생각나무 BB센터 상임대표 등이고, 몽골편에는 아리옹 생각나무 BB센터 공동대표와 이라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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