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수민족도서 100종에 한글도서 6종 선정돼
상태바
中 우수민족도서 100종에 한글도서 6종 선정돼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4.02.27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동북아신문]제2회 中 전국 100종 우수민족 추천도서 가운데 연변교육출판사의 ‘총명한 아이들이 찾는 문화도서’를 비롯 6종의 한글 도서가 이름을 올렸다.

2월25일, 연변인민출판사 및 연변교육출판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 121개 출판단위에서 954종의 도서가 추천됐는데 이 중 민족언어도서는 245종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한글 도서는 연변인민출판사의 ‘중국조선족문학통사’(상‧하, 김호웅‧조성일‧김관웅 저), ‘연변가곡 60년’(박서성 저), 연변교육출판사의 번역도서 ‘총명한 아이들이 찾는 문화도서’(총 12권), 민족출판사의 ‘건당 90돐- 90명의 조선족공산당원’(우빈희, 황유복 주필), 연변대학출판사의 ‘중국조선족녀성민속전통체육’(김민영 등 편저), 료녕출판사의 ‘중국조선족민간이야기계렬도서’(리룡득 등 편저) 등 6종이다. 선정된 한글 도서들은 한민족문화의 특색이 짙고 내용과 형식면에서 실용성과 보급성을 겸한 것으로 심의위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연변교육출판사가 추천한 우뢰의 소설집 ‘해란강련가’(한문)도 100종 추천도서에 선정됐다. 상하권으로 나뉜 이 책은 상해지식청년이 조선족영예군인과 맺은 깊은 우정을 그린 소설로 개혁개방후 연변이 겪은 거대한 변화와 민족단결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중국의 민족단결 선전교양활동을 심도 있게 전개하고 전민독서를 추진하며 우수한 민족도서의 시범작용을 발휘하고 민족출판업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신문출판라디오영화텔레비전총국과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손잡고 주최하는 전국 100종 우수민족도서 추천활동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