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여러분! 작은 정성이 한 생명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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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여러분! 작은 정성이 한 생명을 살립니다”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4.02.13 09: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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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국동포 “도와주세요…” 호소

 
[서울=동북아신문]C3 6주 기술교육으로 입국하여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던 중국동포 여성이 ‘6종혈관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힘겨운 치료 중에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30일 중국 흑룡강성에서 입국한 중국동포 이화(여, 70년생)씨. 그는 C3, 6주교육생으로 수원에 있는 K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을 받던 중 수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터병원에서 안타깝게도 ‘6종혈관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그러나 막상 입원을 하였지만 한국에 온지 이제 겨우 두 달밖에 되지 않았고, 기술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의 입장이라 의료보험도 안 되고 있다. 또 함께 생활하던 남동생(이호, 74년생)마저 간경화에 걸려 중국으로 치료 받으러 가는 바람에 엄청난 수술비 부담을 혼자 감당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이에 K직업전문학교 학교장은 가톨릭대학교성빈센터병원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였다. 병원 측에서도 1차 수술을 하고 난 후 최대한의 도움을 주겠다며, 병원비의 40%를 감면해 주었다. 또 외부에 도움을 요청해 5백만 원의 후원금을 받아주었다.

그러나 1차 수술비만 1천4백여 만이나 들었는데, 앞으로 2차, 3차 수술을 해야 하고 1년여 동안 항암치료를 해야 하는 등 치료비만 수천만 원이 있어야 한다.

이에 이화씨는 “좀 더 잘살아보려고 무진 노력 끝에 한국에 왔는데 몸이 아파 일도 할 수 없을뿐더러, 생활비는 고사하고 치료비마저 없으니 저는 죽는 길 밖에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누구를 돕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 우리 동포들이 뭉쳐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면 이화씨를 반드시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동포 여러 분들의 따뜻한 정성과 각계 동포 관련 교육기관 및 동포단체에 도움을 요청한다. 따라서 고국을 찾아온 우리 동포를 살리도록 여러 분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바이다.

직접 후원(우리은행 -예금주: 이화 1002-850-535900)
기타 문의 : 한중동포신문 02-522-7411/  동북아신문 02-836-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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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식 2014-02-24 15:09:28
이화씨 힘내세요 대한민국은 어려운 이화씨를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면서 이화씨 돕기에 나설 것입니다. 아뭏튼 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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