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종균기능사’ 시험 1월12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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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종균기능사’ 시험 1월12일 개강
  • 강성봉 기자
  • 승인 2014.01.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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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서직업전문학교, 한식요리 설비 보강

▲ 임채서직업전문학교가 새로 장만한 한식 조리기기
[서울=동북아신문]임채서직업전문학교가 야심차게 준비한 버섯종균기능사 시험 과정이 1월12일 개강한다.

생업에 종사하는 동포들을 위하여 과정은 일단 주말반만 개설됐다. 수업시간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2012년도 버섯종균 기능사 시험은 필기시험 합격률은 68.2%, 실기시험 합격률은 96.8%였다. 2011년도의 필기시험 합격률은 73.2%, 실기시험 합격률은 90.5%였다.

2014년 버섯종균기능사 시험은 4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임채서직업전문학교 임채서 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생업에 종사하면서 기능사 시험 준비를 하는 동포들을 위해 농장에 가서 3개월간을 실제로 조사했다”며,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필기시험은 4~5회 정도 주말을 이용해 공부하면 되고 실기시험은 워낙 간단해서 하루 정도만 꼬박 투자하면 합격이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임 교장은“우리 학교가 상시과목으로 한식, 중식, 제과, 제빵, 피부미용사, 정보처리 기능사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만약에 버섯종균기능사 시험에 응시했다가 불합격하는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쉽다고 알려진 이런 과정에 등록시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주려한다”고 버섯종균기능사 시험이 1년에 1회 실시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해결책도 제시했다.

임 교장은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이 학교 수료생들을 위한 취업 알선도 계획하고 있다. 버섯종균기능사를 필요로 하는 곳은 많은데 취업 가능인력은 부족하다는 것.

“한국 사람들이 건강식품을 많이 먹는다. 전국 곳곳에 버섯 재배하는 곳이 많다.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을 따면 고급인력으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취업할 수 있다.”

임채서직업전문학교는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반을 개설하면서 이 분야의 산업기사 자격증을 가진 강사를 두 명 확보했다. 임채서직업전문학교가 개설한 버섯종균기능사 과정은 서울에서 개설된 최초의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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