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동포를 위한 내 고향 정착 지원 사업’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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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동포를 위한 내 고향 정착 지원 사업’ 출발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3.12.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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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그램 참여 30명, 창업성공을 위해 첫 걸음 내딛어

▲ 인사말 하는 지원단 손종하 단장
(사)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석동현)이 주관하는 ‘귀환동포를 위한 내 고향 정착(창업)지원사업’이, ‘참여할 대상이 많겠느냐’는 우려와는 달리, 귀국 예정 동포들의 많은 관심 속에 정원 30명을 모두 선발, 12월21일(토) 오전 9시 (주)동서울아카데미(학교장 허혜경)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거행함으로써 기분 좋은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원단 손종하 단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이번 사업을 통하해 모두가 원하는 대로 귀국 후 창업할 수 있길 기원하며, 앞으로 지원단에서도 국내에서나 중국 현지에서 적극 도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동서울아카데미 허혜경 학교장은 “오랫동안 동포교육을 해오고 있지만 오늘은 유독 감회가 새롭다”며, “여러분의 창업성공에 충실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내 프로그램 일정은 1~3회차에는 창업소양교육, 창업아이디어 및 아이템 선정,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사업타당성 분석, 창업성공 및 실패사례 분석, 창업 마케팅 고객관리, 자금조달 및 관리기법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4~5회차에는 창업희망업종별로 그룹을 나누어 업종별 상권분석 및 입지조건 등에 대한 개별 컨설팅 및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원단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도 후견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며, 지난 11월28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의 전국 조직망을 최대한 활용하여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방문단이 내년 초 방한하여, 참여자들에게 창업에 관한 생생한 체험을 알려줌으로써 참가자들의 용기와 창업의지를 북돋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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