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우리말방송국에 1억2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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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우리말방송국에 1억2천 기부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3.12.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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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대홈쇼핑, 재외동포재단 통해 전달

[서울=동북아신문](주)현대홈쇼핑(대표이사 김인권)이 사할린우리말방송국(대표 김춘자)에 1억2천만원을 지정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1월 재정난을 겪고 있는 사할린우리말방송국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고, 재외동포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005년부터 매년 시행돼 온 현대홈쇼핑의 지정 기부가 사할린우리말방송국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할린동포들의 우리말과 민족혼 유지를 위해 사할린우리말방송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사할린섬 유즈노사할린스크에 위치한 사할린우리말방송국은 1956년 10월 1일 조선어 라디오 방송국이 창립되면서 시작됐고, 1991년에 우리말 라디오 방송국으로 개편됐다. 또, 2004년 8월 15일부터는 TV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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