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철 총장, 본지 인터뷰에서 2014년 9월 개강 밝혀
[서울=동북아신문]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중국 현지 동포들을 위한 정규 과정을 개설, 2014년 가을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은 12월 5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원래 계획은 2014년 봄학기부터 학생을 모집해 개강하는 것이었으나 약간의 미비점과 중국의 학사과정이 9월에 시작되는 것을 고려해 내년 가을학기로 개강을 미뤘다”고 밝혔다.
중국동포들을 위한 한국방송통신대 정규과정이 개설되면 동포들이 중국 현지에서 인터넷으로 학교에 등록하고, 강의는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듣고, 시험도 인터넷으로 보아 학점을 취득해 정해진 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해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조 총장은 이밖에도 “탈북자들을 위한 적응 프로그램으로 예비대학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통일을 대비해 북한 동포들을 위한 교육매뉴얼을 통일부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총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조 총장과의 인터뷰는 본지 이동렬 대표와 강성봉 편집인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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