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 최초 종합주식회사 엘엠엘케이 개소식 가져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27-27번지 이앤씨드림타워 8차 706호에 사무실을 둔 이 회사는,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이림빈회장, 문경철사무총장, 이국화이사, 김용선이사 등이 공동으로 25%씩 출자하여 설립한 것이다.
이림빈회장은 인사말에서 “동포사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며, “단순한 봉사가 아닌, 동포들의 안정된 생활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사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주식회사를 설립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중국교민협회 한성호 회장은 축사에서 “사업은 돈에서 시작되어 돈이 벌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이미 오래전에 이런 회사가 만들어져야 했으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하면서, “경제활동에서 성공하여 동포사회의 본보기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은 회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에 정식 개업을 선포하였는데, 그 의미는 1자수 8개가 모여 날로 발전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빼빼로 데이(1자 4개가 막대기 같아 무조건 긴 것만 먹는다는 날)날을 선택해서 개소식을 함으로써, 긴긴세월 번영하라는 축복의 뜻도 담겨져 있다.
김경 기자/ myengwon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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