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스모그 발생일 증가 핵심원인,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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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모그 발생일 증가 핵심원인,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증가
  • 이동렬기자
  • 승인 2013.11.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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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동북아신문]중국사회과학원이 11월4일 발표한 “기후변화 그린북 : 기후변화대응보고(2013)”에 따르면 최근 스모그 발생일 증가의 가중 중요한 원인은 화석연료 사용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민넷이 전했다.

 주요 오염원에는 열발전 설비, 중화학 공업시설, 자동차, 겨울철 난방, 생활시설(온수공급 등) 및 지면먼지 등이 포함되며, 이러한 인위적인 요소 이외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상황 역시 스모그 발생일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베이징의 경우 PM 2.5는 3-40%가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1차 배출, 2-30%는 대기중에서의 광화학 반응, 3-40%는 역내 이전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적으로는 동부지역의 스모그 발생일수는 증가하는 반면, 서부지역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강삼각주와 장강삼각주 등지는 스모그 발생일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보고서는 현재 중국 정부가 스모그 문제에 대해 예전에 없던 높은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대기오염은 한 번에 개선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하면서, 범국민적인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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