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중국외환거래센터가 10월23일(수) 공고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은 전일 대비 65BP 상승한 6.1330위안/USD로 이번 달 들어 5번째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올해 10월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10월 8일에 6.1415, 10월14일에 6.1406, 10월 18일에 6.1372, 10월 21일에 6.1352로 갱신됐다.
23일 같은 날 달러 대비 위안화 현물환 가격은 전거래일 종가(6.0935위안/USD) 대비 100BP 상승한 6.0835로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위안화 강세 원인으로 ▲ 달러화 약세 ▲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출구전략 지연 ▲ 중국의 경기호전 등을 지목하고, 당분간 위안화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며, 2014년 1분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전문가들은 미국의 9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해 美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출구전략 실행이 내년 2분기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이런 점에서 미 달러화가 단기간 내에 강세로 돌아설 확률은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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