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연변라디오TV방송국과 씨앤앰케이블TV(C&M)방송은 지난 10월1일 방송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맺고, 방송 프로그램 교환 등 우호관계 증진에 나섰습니다.
연변라디오TV방송국 남학천국장을 비롯한 일행은 한국에서 서울과 경기 및 울산지역 케이블 TV방송국 17개를 소유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수종합 유선방송인 씨앤앰케이블TV(C&M)방송을 방문하여 쌍방의 방송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중국과 한국의 방송교류확대와 우호관계증진을 위한 정기적인 프로그램 교환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현재 한국 내 체류중인 외국인 154만6천여 명 중 중국인이 77만5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씨앤앰케이블TV(C&M)방송은 지난 2009년부터 재한중국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구로구와 금천구에 <연변소식>을 방송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서대문구와 광진구에도 <연변소식>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교류확대 협약식을 통해 씨앤앰케이블TV(C&M)방송은 강남구, 강동구, 동서울 등 자체 방송권의 70%이상의 지역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와 저녁 8시에 <연변소식>을 50분으로 편집하여 방송합니다.
연변라디오TV방송국 남학천국장은”이번 협약을 맺음에 따라 앞으로도 씨앤앰을 통해 중국동포들이 고향 소식과 더 많은 연변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씨앤앰 미디어원의 성낙성 대표는 “한국지역채널을 통해 재한중국동포에게 고향소식을 전달 할 수 있게 된 만큼 량국의 방송교류확대에도 힘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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