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심천시 도시 일각 | ||
[서울=동북아신문]최근 중국 도시 근로자들의 연평균 임금이 부쩍 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2012년에만 봐도 도시 근로자 연평균 임금 46,769위안, 5년 동안 80% 이상 급등한 셈이다.
중국 인사과학연구원이 10월10일 발표한 ‘중국인력자원발전보고서(2013)’에 따르면 2012년 전국 도시 근로자(개인기업 종사자 제외)의 연평균 임금은 46,769위안으로 2007년의 24,721위안에 비해 80% 이상 급등했다.
여기서 도시 근로자는 도시지역 국유기업, 집체기업, 공동경영기업, 주식제 기업, 외자(홍콩, 마카오, 타이완 포함)기업 등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를 지칭하는데, 도시 근로자 연평균 임금을 살펴보면 2008년에는 288,98 위안, 2009년에는 32,244 위안, 2010년에는 36,539위안, 2011년에는 41,799위안이다.
2012년 전국 도시 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은 2011년 대비 11.0%(실질증가율은 9.0%)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전국 도시 개인기업 종사 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4,196위안 증가한 28,752위안으로 17.1% 증가(실질증가율은 14.0%)한 셈이다.
중국은 노동자들의 임금이 부쩍 오른 반면, 물가도 너무 오른 데가, 취업난도 심해 노동자들의 삶이 아직도 넉넉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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