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중국 R&D 규모 1조 위안 돌파, 세계 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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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중국 R&D 규모 1조 위안 돌파, 세계 3위 기록
  • 이동렬 기자
  • 승인 2013.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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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국가통계국이 9월26(목)일에 발표한 ‘2012년 전국 과학기술경비 투입 통계 공보’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의 R&D 규모는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조 298.4억 위안으로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당기 GDP 대비 1.98%)하였다고 인민넷이 전했다.

분야별로는 산업화 및 상용화 연구의 비중이 83.9%로 가장 높았으며, 기초연구와 응용연구의 비중이 각각 4.8%와 11.3%를 기록하였다.  

전체 R&D 투자 중 기업들의 투자 비중은 76.2%를 차지하였으며, R&D 규모가 200억 위안 이상인 업종은 10개, 주영업 매출액 대비 R&D 지출 1% 이상인 업종은 8개인 것으로 조사되어 기업들의 R&D 투자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2012년말 현재 제조업 기업들이 운영 중인 연구기관은 총 4.6만개이다.

R&D 규모 500억 위안 이상인 지역은 장쑤, 광둥, 베이징, 산둥, 저장, 상하이 등 6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의 R&D 지출 합계는 전체의 58.4% 차지한다. 

국가통계국 관샤오징(關曉靜) 수석 통계분석사는 중국의 R&D 지출 규모는 현재 세계 3위로 신흥국 중에서는 선두라고 하면서, 선진국들과의 격차도 점차 좁혀가고 있는 바, 과학기술분야 투자대국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3-2013.9.1 중국의 SCI 논문 피인용건수는 709.88만건으로 세계 5위,  피인용 상위 1% 논문은 9,524편으로(전체 대비 비중 8.6%) 미국, 영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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