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2013 중국동포 희망축제”가 지난 8월25일 오후 4시 서울 구로동 베다니교회에서 6천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해성 목사는 “자유왕래가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재외동포정책의 전면 실행을 촉구”하기도 하며, 동포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함께 힘을 모아 열심히 살아갈 것”을 부탁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회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박영선, 한중미래재단 이사장 정인갑 등도 축사에서 “희망축제”를 통해 동포들로 하여금 “한중간의 우의를 위해 열심히 뛰어줄 것”을 부탁하며 “동포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체류하도록 돕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전 행사로는 법무부 서울출입국 체류과에서 나와 “위명여권” 관련 정책설명회를 하였고, 또 동포교육지원단에서 동포취업비자(H2) 입국자교육 및 중국동포 상담센터를 소개하였으며 한국이민재단에서는 가사도우미 교육과 실무에 대해 안내를 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트로는 길림성 구연가 협회에서 활동중인 이동훈, 오선옥, 장미옥 등 배우들이 초청을 받아 구연공연을 하였는데, 오랜만에 연변사투리가 물씬 풍기는 구연공연을 보는 동포관중들은 쉴 새없이 박수를 치며 웃음을 터뜨리곤 하였다.
연변구연가협회 공연단은 공연에 앞서 김해성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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