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자식이란?
사춘기가 되면 남남
군대가면 손님
장가가면 사돈
낳을땐 1촌
대학가면 4촌
군에서 제대하면 8촌
장가가면 사돈의 8촌
애 낳으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동포
잘난 아들은 나라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자녀들을 출가시키면?
장가간 아들은 큰 도둑
시집간 딸은 이쁜 도둑
며느리는 좀도둑
손자들은 떼강도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그림자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미친 여자 3인방?
며느리를 딸로 착각하는 여자
사위를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며느리 남편을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자식이라?
딸 둘에 아들 하나면 金메달,
딸만 둘이면 銀메달,
딸 하나 아들 하나면 銅메달,
아들만 둘이면 木메달
아들 둘 둔 엄마는 이집 저집 떠밀려 다니다 노상에 서 죽고,
딸 둘 둔 엄마는 해외여행 다니다 외국에서 죽고,
딸 하나 둔 엄마는 딸네집 씽크대 밑에서 죽고,
아들 하나 둔 엄마는 요양원에서 죽는다.
재산 안주면 맞아 죽고
반만 주면 쫄려 죽고
다 주면 굶어 죽는다.
남편은?
집에 두면 근심 덩어리
데리고 나가면 짐 덩어리
마주 앉으면 원수 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사고 덩어리
며느리에게 맡기면 구박덩어리
<터키유머>어이없는 테멜 아저씨 이야기2
악명 높은 깡패 우두머리 한명이 재판을 받고 있었다. 이 깡패 우두머리는 재판이 끝난 뒤 사형을 당할까봐 걱정이 되어 깡패 부하들에게 이 상황을 처리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판사들 중 한 명은 테멜이었다. 깡패들이 테멜 판사를 찾아갔다. 그들은 테멜 판사에게 나머지 판사들을 설득하고 종신형으로 바꾸라고 협박했다.
재판일이 다가왔다. 법원에서 자꾸 눈치를 주며 테멜 판사를 협박한 깡패들은 이와 동시에 자신들의 우두머리가 사형을 당하면 어쩌나도 걱정하고 있었다. 재판은 빠르게 끝났고, 깡패 우두머리에게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너무나 기쁜 나머지 깡패들이 테멜 판사를 찾아가 어떻게 설득했냐고 물었다. 테멜은 이렇게 답했다.
“너무 힘들었죠! 다들 10년 징역형으로 하자고 했었는데, 저는 그들을 설득하느라 거의 하루 종일 애를 써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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