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교원시조집 출간식 도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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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교원시조집 출간식 도문서
  • 김정섭
  • 승인 2013.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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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8월9일 《연변의 여름》2013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활동과 더불어 도문시 두만강 광장에서 중국조선족교원 시조집 “천년의 소리, 영혼의 소리” 출간식 행사가 진행되였다. 이날행사에는 연변 각 현시와 흑룡강성 녕안시, 그리고 산재지구 저명한 시인 작가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2년전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산하에 교원시조사랑회를 만든 것은 시조가 우리 민족 문학에서 근본이라는 인식하에 우리 교원들의 시조사랑과 시조창작 열정을 북돋아주고 시조를 지켜가는것으로 민족문화를 지켜가려는 취지하에서이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조선족교원 시조집 “천년의 소리 영혼의 소리” 출간은 자못 중요한 의의와 사명감을 갖게 된다.

중국조선족교원시조집 “천년의 소리, 영혼의 소리” 출간에 조선족의 저명한 시인 리상각선생님이 서문을 써주셨고 교원시조사랑회 회장 허송절 주필, 김채옥, 한철이 부주필을 담당하였고 김춘택선생의 편찬으로 33명 교원들의 144수 시조가 수록되였다.

중국조선족교원시조집 “천년의 소리, 영혼의 소리” 출간식에는 저명한 시인 리상각, 멀리 절강에서 오신 류은종박사, 한국청소년운동연합총재 리근규,저명한 아동작가 전춘식 선생님 등 분들이 열정적인 축사를 해주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회장이시며 교원시조사랑회 고문이신 한석윤선생은 감사의 말씀에서 "한국 최홍렬박사님과 임종환교수님의 따스한 후원의 손길에 감사를 드리면서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와 가락이 슴배여 있는 시조를 지켜내고 그것을 어린이들에게 전수해야 우리 민족문화를 세세대대 이어갈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선생님들이 더욱 높은 열정과 더욱 큰 노력으로 시조창작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 따라서 그런 성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어 주어 그들이 민족을 지켜가는 당당한 중화인으로 자라고 중화를 빛내가는 자랑찬 세계인으로 커가도록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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