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연변지역에서의 운전면허취득이 더 어려워졌다. 올해부터 자동차 운전면허시험 내용이 새롭게 변화된 결과 연변지역에서의 면허증취득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라고 많은 사람이 입을 모으고 있다.
이미 올 초부터 전 주 범위에서 소형차량(C1)운전면허시험 차량이 기존의 피카(皮卡,승용차와 화물차의 교잡품종)에서 일반 승용차로 변경돼 시험을 치르고 있어 면허증 취득의 난이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형차량(C1) 운전면허시험은 이론, 기본기술, 도로시험으로 나뉘는데 이론시험은 현재 두 단계로 나뉘어 치르게 되고, 기본기술은 연습한 10개 종목에서 4개만 골라 치던 방식에서 실용성이 강한 5종목을 연습하고 시험을 치게 되었다. 도로시험에서는 야간주행 종목이 추가된 상황이다.
얼마 전 연길시북연자동차운전학교의 면허시험 합격률을 보면 6명중 1명꼴로 집계되었다. 이 학원 관계자는 “전에는 다른 사람이 대신 시험을 보거나 시험종목에서 꼼수를 부리는 일들이 허다했지만 요즘에는 시험 시 고화질 감시카메라로 사전에 인원을 확인하거나 운전면허증 발급시 실제조사에 나서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서 앞으로 운전면허증 취득이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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