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사)대한장기협회 재한중국동포 총연합회(회장 김정룡)는 북경전화국 후원으로 오는 9월 8일 서울시 구로구청강당에서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한다.
재한중국동포 장기대회는 2011년 1월과 9월, 2012년 9월에 이미 세 차례 개최를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사실상 제4회 민속장기대회이다.
제1회와 제2회에는 중국동포선수만 출전하였고, 제3회는 구로구민을 비롯한 한국인장기애호가들도 출전하여 중국동포와 내국인이 민속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화합과 공존의 길이 마련하여 그 의미가 컸다. 이번에도 역시 내국인 장기애호가들의 출전으로 대회가 한국사회로부터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정룡 회장의 말에 따르면 제2회와 제3회 중국동포 장기대회에서 우승한 김철 선수는 한국프로에 입단하였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중국동포 장기대회에서 두 차례의 우승자는 출전할 수 없다는 규칙에 따른 것이다.

[저작권자(c) 평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동북아신문,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