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지난 7월 2일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카이위엔시(開原市) 웨이위안푸전 중심초등학교 슈앙청즈 분교(威遠堡镇 中心小學 双城子分校)에서 ‘꿈의 도서실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중국 내 사회공헌 활동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중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꿈의 도서실은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이날 참석한 주요인사는 지창훈 총괄사장, 박인채 중국지역본부장, 채진원 주선양부총영사, 장펑 랴오닝성공청단 부서기, 완시엔동 랴오닝성청소년교육기금 이사장 등.
이번에 네 번째 꿈의 도서실이 자리잡은 랴오닝성 웨이위안푸전 중심초등학교 슈앙청즈 분교는 선양시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거리 위치해 있는 농촌 지역의 학교로, 가정의 연평균 수입이 3,000위안 정도에 불과하다. 이 학교 학생들은 그 동안 제대로 된 도서실도 없이 열악한 학습 환경에서 학업을 해왔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빈 교실에 책장, 책장, 의자 등을 놓고 인테리어도 새롭게 꾸몄으며, 이곳에 교육부에 공시된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 2,700여권을 구비해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실로 변모시켰다.
대한항공은 2008년 10월 중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爱心計劃)을 선포하고, 매년 도서 및 컴퓨터 기증 활동 등을 통해 중국의 어려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을 펼치는 동시에 중국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한∙중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c) 평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동북아신문,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