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접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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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접대문화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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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인들의 접대문화를 몰라 많이 당한 대목입니다. 일단

손님은 술로 죽여라
중국인들은(특히 동북 3성) 손님을 청하면 음식을 잔뜩 시켜 놓고 어떤 명분을 달던지 손님에게 술을 많이 권한다.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 있듯이 중국의 술은 기본아 38도이고 더한 경우는 55도짜리로 권한다. 술잔도 한국처럼 작은 잔이 아닌 3-4배 정도 큰 잔으로 건배를 요구하기 쉽상이다. 이 대목에서 많은 한국인들이 상황을 알지 못하고 벌컥 한 입에 털어 넣는데 조금 있으면 돌아 가면서 한잔씩을 권하는데 상상을 해 보세요. 그 독한 술을 5-6잔 먹고나면 천하장사도 견디질 못하고 쓰러집니다. 가뜩이나 음식이 맞지 않아 허기지는 마당에 먹어 났으니 견딜 재간이 있어야죠!

상다리가 휘도록 많이 시켜 놓는 음식들
본인도 맨 처음 중국에 왔을 때, 그런 그들을 보고 으아 해 했습니다. 물론 돈으로 치면 얼마 안되지만 그들 수준으로는 굉장히 잘 차린 음식상 이니까요. 우리 한국으로 치면 적어도 50-100만원 정도 상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생활수준이 낮아 조촐한 접대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질 않더군요. 또 음식을 다 먹지 못해 남기고 버리는 음식이 차린 음식의 2/3정도가 되더라구요. 이렀듯 그들은 분위기를 제압한 후 그 들 나름대로의 비지니스를 시작합니다. 술이 잔뜩 취한 상태에서 무슨 비지니스가 되겠습니까? 거의 일방적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노래방 시설이 되어 있는 음식점들.
이렇듯 접대가 많은 그들은 한 곳에서 몽땅 해결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노래 반주기까지 있으니 금상첨화 아닙니까? 먹고 마시고 게다가 그 들 특유의 미인계까지 동원하면 사람 죽이죠. 이렇게 분위기를 죽인 후 그 들은 사업을 천천히 시작합니다.

중국초보님들의 망상
걸죽하게 대접을 받은 이 선비는 최대한 좋게 모든 일들을 처리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뒤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본전을 빼고도 남는 장사를 합니다. 초보님들 이 점 주의하시어 술자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왜 중국에 와서 돈 까먹고 사기꾼이 되는 줄 아십니까? 그래서 선배님들의 말이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등 친다고 합디다. 요즘은 한국사람들이 더 무섭대유. 왜냐구요? 이제 다들 중국을 많이 알게 되니깐 잘 속지 안잖아요. 그런데 한가지 재밌는 일이 있어요 한국인이 중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정말 대단한 실력자들 입니다

                                                                         코르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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