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서경석 목사 위로 차 방문

기자가 요해한데 따르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는 오늘(6월4일) 오후, 이번 농성에 참가한 단체장들과 만나 관련 대책을 내올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명여권, 또는 불법체류자 등에 대해서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이외, 중국동포들이 제기한 “F-4 취업제한 철폐”요구는 논의가 이루어진 다음에 봐야 할 것 같다.

서울조선족교회 서경석 목사는 이날까지 16일째 단식 농성 중에 있었다. 서울조선족교회에서 전하는데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출입국 우기봉 단장이 위로 차 서울조선족교회에서 단식기거를 하고 있는 서경석 목사를 방문하였고, 특히 저녁 10시30분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서 목사를 방문하고 위로를 표했다. 황 대표는 단식중단을 설득했고, 서 목사는 단식의 이유를 설명하면서 법무부가 나서서 이번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황 대표에게 간곡히 부탁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5월31일 오전에는 중국동포교회에서 김해성 목사의 주최 하에 전국이주민단체 및 중국동포단체 모임을 갖고 이주민 관련 100여개 단체의 이름으로 “중국동포정책의 대 전환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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