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동양화가 김홍일선생이 성경속에 나오는 예수님에 대한 일화를 동양화로 그려 표현하였다. 그리고 주해를 달았다. 편집자 주. 

[서울=동북아신문]이 그림은 화선지에 채색된 동양화로 한 마리 어린양도 소중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담았다. 세상의 어린 양은 수없이 많지만,예수님께서는 한 마리 한 마리를 다 기억하시는 분이라는 고백으로 완성했다.동양화의 특유의 분방한 표현과 여백이 두드러지는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은 대상에 대한 함축적인 개괄과 필법으로 이루어진 일종의 우화적인 화면이다.

요한복음 10장 14절부터 1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양 한마리를 위해서 목숨도 버릴 수 있다고 말씀 하셨다.그 분은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고 아끼신다.그래서 수많은 양들이 있지만 한 마리를 사랑의 마음을 품으면서 안고 계신다.그 누구보다도 나를 잘아시는 예수님은 어린양인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어린양을 기억하시는 것처럼 나도 동일하게 기억하신다.그래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푸른 초장을 거닐게 하시는 것을 표현했다.또한 뒤편에 아스라이 멀어지는 길을 표현하면서 뚜렷이 보이지 않는 길에서도 늘 동행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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