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가 16일 전북 부안에서 개최, 4일간 전세계 65개국 한인 경제인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경제 공동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되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전라북도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대명리조트에서 수출상담회를 겸한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을 개최, 또 전라북도의 주최로 세계한인경제인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도 마련하였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전라북도 내 150개 중소기업이 참가, 수출상담회를 열어 물품 구매 협상을 벌이는 한편 IT, 화학, 건설, 바이오, 식음료, 서비스 등 11개 통상위원회별로 수출 확대를 위한 제품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는 축사에서 "이번 대회의 수출상담회를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인들의 새로운 판로 모색의 기회이자 전라북도 수출을 확대하는 큰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월드옥타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우수 상품의 해외 진출 확대와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연합뉴스와 전라북도가 월드옥타와 함께 주최하였으며, “세계 속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심포지엄, 토론회,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을 열었다.
주최 측인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설립, 현재 65개국 121개 지회 6,500 여명의 정회원 및 12,500 여명 차세대 회원 등으로 구성된 한인경제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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