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신한카드 노동조합(위원장 신성민)이 2013년 4월3일 (사)동북아평화연대(상임대표 곽재환), (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한국염) 등 국내 동포, 다문화 단체에 컴퓨터 200대를 기증했다. 지난해 500대의 컴퓨터를 아름인 도서관 등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한 이후 두 번째다.
신한카드 노조의 이번 기증은 회사가 신구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폐기되는 컴퓨터를 재활용한 것이다. 매년 450만대의 컴퓨터 중 재활용되는 컴퓨터는 30만대에 불과하여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반면 저소득 가정, 재외동포, 다문화 가정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신한카드 노조는 이번 기증을 위해 사회적 기업 한국IT복지진흥원(원장 정일섭)으로 하여금 컴퓨터 수리 및 정비 작업을 담당케 했다. 신한카드의 이번 컴퓨터 기증은 동북아평화연대를 통해 국내 재외동포단체에 100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100대의 컴퓨터를 기증하는, 기업-사회적기업-NGO의 3자협력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의 : 동북아평화연대 사무국장 김종헌 1688-7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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