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피싱 유학 김모씨 등 3명, 2억7천만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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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피싱 유학 김모씨 등 3명, 2억7천만 가로채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3.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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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한국인 김모씨(29살) 등 3명이 지난해 중국 칭다오를 찾아 한 중국동포 남성과 접촉을 하고 전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수법을 배워서 국내로 돌아와 10여 명에게 2억7천만원을 가로채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SBS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보이스 피싱과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금융사기인 스미싱 등을 통해 피해자의 연령대에 따라 범행수법을 달리하면서 치밀하게 움직이었다.

인터넷 뱅킹하는 젊은 사람들은 파밍으로 피해 봤고 나이 많은 분들은 순수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피해를 봤다. 특히 나이가 많은 피해자들에게는 주로 전화국이나 경찰청, 검찰청 등 국가기관을 사칭해 집 전화번호가 도용돼 돈이 빠져나갔으니 통장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도와주겠다고 속여 한 번에 1억 원 가까이 가로채기도 했다고 이 뉴스는 전했다.

또 피해자들이 범행 사실을 알아도 바로 대처할 수 없도록 새벽 시간대를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경찰은 밤늦게 국가 기관을 사칭하는 전화가 오면 일단 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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