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 올들어 3만9,000권 발송

이번에 발송되는 도서는 일반도서, 아동도서, 한국어 교재, 전문서적 등으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 경인일보(사장 송광석)가 재외동포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펼친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고국 동포들의 마음을 담은 책이다.
이날 협의회 손석우 이사장은 “동포 2~3세들이 책을 읽으면서 고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고 이해하는데 작은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사랑의 책 모으기 13년 동안에 서재에 잠자는 책을 모으는 국민운동에 동참해 준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삼성전자, 세계일보, 매일경제와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미주지역동포에 대한 도서 지원에 앞서 지난 2월6일 중국 연길의 연변과학기술대학에 한글도서 2만3,000권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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