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의 역사 문화 아는 계기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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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역사 문화 아는 계기됐으면”
  • 강성봉 기자
  • 승인 201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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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 올들어 3만9,000권 발송

[서울=동북아신문](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가 3월12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책 보관창고에서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LA캘리포니아 오렌지타운한인회 1만권, 알라바마주 몽고메리 주님의교회 1천권), 캐나다(에드몬턴 한인회도서관 5,000권)지역 등에 1만6천권의 우리말 도서를 발송하면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발송되는 도서는 일반도서, 아동도서, 한국어 교재, 전문서적 등으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  경인일보(사장 송광석)가 재외동포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펼친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고국 동포들의 마음을 담은 책이다.

이날 협의회 손석우 이사장은 “동포 2~3세들이 책을 읽으면서 고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고 이해하는데 작은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사랑의 책 모으기 13년 동안에 서재에 잠자는 책을 모으는 국민운동에 동참해 준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삼성전자, 세계일보, 매일경제와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미주지역동포에 대한 도서 지원에 앞서 지난 2월6일 중국 연길의 연변과학기술대학에 한글도서 2만3,000권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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