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호랑이팀 한국에서 동계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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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장백호랑이팀 한국에서 동계 전지훈련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3.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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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변장백호랑이팀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변팀 홈페이지.
[서울=동북아신문]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이 2월12일부터 26일간 올시즌 전국축구갑급연맹전을 대비해 한국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2팀 선수들을 포함 50여명이 올시즌 대비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 간 것.

연변팀은 새 시즌을 대비한 외국 선수영입도 모두 마쳤다. 배육문, 최영철 등 지난 시즌 주력선수들의 이적에 이어 한광화, 한송봉 등 11명의 노장선수들도 연변팀을 떠나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연변팀 겨울철 훈련을 책임진 주 체육국 훈련경기처 장호철처장은 “오는 3월 9일까지 한국 제주도에서 체력강화를 하는 한편 한국 축구팀들과의 훈련경기를 통해 전술체계를 완벽화하고 젊은 선수선발을 다그쳐 실력을 보강한다”고 말했다.

외국선수 영입에서 연변팀은 지난 시즌 한국 2부리그에서 최우수 골잡이로 선정된 이재민에 이어 한국의 고기구와 김기수선수를 영입했다. 올해 33살인 고기구는 187센티미터의 신장을 갖고 있는 수비수이다. 그는 지난 시즌 한국 2부리그의 수리원자팀에서 활약했는데 지난 2008년 한국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적이 있다. 지난 시즌 타이 대성축구팀에서 활약했던 김기수는 1987년생 젊은 선수로 화려한 경력은 없지만 하프와 수비수 위치에 모두 포진할 수 있는 선수이다. 연변팀은 한국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후 직접 북경으로 이동하여 오는 3월 16일, 북경 팔희팀과 올시즌 갑급연맹전 첫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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