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란 조선족 북경향우연합회', 북경서 친목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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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란 조선족 북경향우연합회', 북경서 친목대회 가져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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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 서란향우회 회장단- 회장 배귀봉; 부회장 조상욱, 이경호, 우영만, 홍해 ; 부녀회 백영실 ; 비서장 김재봉

[서울=동북아신문]고향사람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세린하에 정을 싣고-서란 조선족 북경향우회 설맞이 연의회”가 지난 1월12일 북경왕징 주우텅(竹藤)빌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서 고향 서란시에서 900명 조선족 노인들의 문화 활동을 책임지고 관심과 사랑을 베풀고 있는 서란 조선족 노년협회 석연규 회장에게 금기(锦旗)와 위문금을 전달하였으며, 지난해 서란시 문과장원으로 북경사범대학에 입학한 차명순 학생에게 장려금을 전달했다.

▲ 금기를 받는 서란 조선족노년협회 석연규 회장

석 연규 회장은 답사에서 “전국 어디를 가나 우리 서란조선족중학교 졸업생들이 자원 적으로, 지역별로 이렇게 조직을 갖추고 고향 분들께 편리를 도모하여 주며, 심지어 서란 고향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으니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각 지역모임에 본인도 적극 참가 하여 향우회의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리아비젼 이벤트 배귀봉사장을 회장을 주축으로 하는, “북경 서란조선족향우회 회장단”도 발족을 하였다.

북경 서란향우회 배 회장은 “북경 향우회는 앞으로 전국 뿐만 아니라 세계 서란 고향분들이 자발적으로 동향회를 설립하고 조직을 활성화 하도록 적극 도와나서겠다”며, “타 지역과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 인맥을 넓히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가겠다”고 밝혔다.

▲ 타지역 서란향우회 대표로 축하문을 읽는 청도서란 향우회 김철명 회장

그는 또, 구정을 보낸 후 중국 모든 서란 고향 사람들의 기업정보가 담긴 잡지를 출간할 예정이며, 사람인(www.shulanren.com) 사이트도 오픈하여 서란 조선족들 뿐만 아니라 서란의 한족들에게도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서란향우연합회, 연대 서란향우연합회, 연길 서란향우연합회와 서란시인민정부에서도 축하문을 보내왔다.

2011년 12월에 성립된 서란 향우회는 올해부터 매년 12월이나 1월 달에 연말 총결형식으로 큰대회를 가지며, 각 계절마다 등산과 운동회를 비롯한 행사를 수시로 조직하여 고향 사람들 간의 친목을 두텁게 다져갈 예정이다.

주최 측은 "북경 서란향우회는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서란 고향사람들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서란 사람들도 조직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란 조선족노년협회 석연규 회장을 비롯해, 청도 서란향우회 회장단과 강소성 소주 등 지역 70여명의 고향사람들이 참석하였다.

▲ 문과장원으로 북경사범대학에 입학한 차명순학생에게 장려금을 전달하는 서란조일중 동문회 회장 오일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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