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의 예언자 무하마드 풍자만화에 대한 이슬람권의 분노가 중동지역 유럽국가 대사관들에 대한 방화 등으로 더욱 격화되고있다.
5일 레바논 베이루트에 사는 무슬림 수천명이 시내 기독교인 지역에 위치한 단마르크 령사관에 불을 질렀다.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했으나 실패했으며 시위대원들은 린근의 기독교 마론파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집과 상점들을 부수고 경찰차량 2대를 방화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도 1000명 시위대원들이 문제의 만화를 게재한 사람들을 처벌할것을 요구였다.
전날인 4일에는 수리아의 수도 디마스크에 있는 단마르크대사관과 노르웨이대사관이 불에 탔다.
팔레스티나 가자지구에서도 주민들이 독일과 단마르크 기발을 불태우고 유럽련합 대표부에 돌을 던졌다.
대사관 방화에 서방국가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교황청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이 성명을 발표하는 등 수습에 나서고있다.
유럽내 무슬림인구는 1500만명. 이슬람문화와의 공존은 유럽사회의 새로운 숙제가 됐고 이번 사태이후 서구언론의 지나친 표현의 자유, 무슬림들의 지나친 폭력을 동시에 자제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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