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6회 全國中譯外 포럼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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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6회 全國中譯外 포럼 개회
  • 전하연
  • 승인 201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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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전하연 기자= 중국의 문화를 외국에 소개하고 중국의 번역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며 번역가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올해 제6회를 맞는 <제6회 全國中譯外 포럼>이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天津外國語大學에서 열렸다.

 금번 포럼은 중국 中央編譯局, 중국번역협회 사회과학번역위원회, 천진외국어대학이 주관하고 중앙문헌번역연구기지, 천진외국어대학 고급번역학원, 천진외국어대학 연구생부, 천진외국어대학 과학연구처가 주최하였으며 고등교육출판사에서 협찬하였다.

회의는 12월 1일 16명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12월 2일 5개 분조의 91명의 자유 발표, 3개 어종별로의 51명 분조 발표로 총 157명의 발표자가 논문을 발표하였다. 5개 분조 주제로는 중앙문헌번역 및 외국으로의 홍보번역 연구, 철학과학사회 학술저작의 중역외 연구, 중국문화의 외국으로의 전파, 중역외 번역의 교학연구 및 관련된 중역외의 기타문제 등이었고 어종별로는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가 있었다.

주제발언에서 西南財經大學의 邵璐교수는 현재 박사후과정의 프로잭트로 진행 중인 ‘노벨문학수상작으로부터 보는 중국당대문학의 외역-막언소설의 번역을 예로’란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막언의 소설이 외국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막언의 전기 작품들이 중국국내에 비해 국제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아온 것, 역자, 출판사들의 대대적인 홍보, 노력과 갈라놓을 수 없다는 것 등을 예로 들었다.

막언의 소설은 영국번역가 葛浩文이 번역을 하였는데 그의 번역의 특징은 장절, 인물들을 나름대로 조절하고 첨삭을 진행하여 중국특색을 강조하였다는 것이다. 막언은 중국에서 가장 개성이 강하고 중외소설의 장점을 받아들여 자신만의 독특한 서술방식을 구사하며 <붉은 수수>작품을 비롯하여 철학사상, 사회의식, 윤리도덕, 예술의 미의식 등 면에서 반역 정신을 보여준 당대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천진이공대학의 孫建成교수는 “중국문학경전의 외역과 중국전통문화의 전파-‘수호전’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제를 하였는데 중국의 수호전은 지금까지 외국인학자들에 의해 번역되어 외국에 전파되었는바 중국학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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