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교수는 한국어 능력시험의 글쓰기 5-6급 고급과정에서 지켜할 점들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즉 주어진 조건을 반드시 모두 쓰기, 자신만의 내용과 표현으로 창작하여 글 쓰기, ‘나’를 벗어난 객관화된 글쓰기, 문장마무리에 갑자기 질문을 하거나 하는 식의 격식이 떨어지는 표현 삼가기, ‘아/어요’체의 절대 사용금지, ‘-다’체로 쓰기, (‘습니다’체는 중급에서 사용) 등에 대해서 자신이 채점자로 경험했던 것과 결부하여 세부적으로 설명하였다.
종합토론에서 외연사 한국어편집실 高靜연구원은 “현재 중국대학의 한국학과는 296개인데 그중 본과대학 118개, 전과대학 146개, 독립학원 32개이다. 대부분 대학에서는 제3,4,5학기에 글쓰기 과목을 개설하였으며 대부분이 1학기만 강의하고 있다. 대학의 글쓰기 지도 수업은 90%의 한국인교수가 담당하고 있다.”면서 향후 각 대학에서의 글쓰기 수업에 대한 중시, 학생들의 글쓰기 지도에 대한 이론 연구, 글쓰기 교재의 체계화, 및 교수방법의 개선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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