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외동포상에 김병민 전연변대학교 교장 등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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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외동포상에 김병민 전연변대학교 교장 등 5명 선정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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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제17회 KBS 해외동포상 수상자로 중국 연변대 김병민 교수 등 5명을 선정했다고 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김 교수는 '신채호 문학연구' '신채호 문학유고집' 등을 저술한 단재 신채호의 권위자로 인문사회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김병민 전연변대교장

이번 KBS 해외동포상과 관련해 미국, 중국 등 24개국에서 99건의 추천서가 접수되었는데, KBS는 "부문별로 동포사회에 귀감이 되고 국제사회와 한인 사회의 공익 증진을 위해 기여한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과학기술 부문에는 전자 패키징 기술 개발로 50건의 미국 특허와 100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한 강성권 씨,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재불 예술가 공동체 소나무협회를 조직한 화가 권순철 씨가 선정됐으며, 사회봉사 부문은 1993년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무료 진료소와 빈민 식당을 운영해온 김창남 수사, 특별상 부문은 네덜란드에서 이준 아카데미와 이준 열사 기념관을 개관해 운영 중인 이기항 씨가 각각 수상한다.

수상자에게는 각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 공적을 다룬 다큐멘터가 제작, 방송된다. 시상식은 내년 3월5일 열린다고 이 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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