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주(习酒)’ 매출액 급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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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주(习酒)’ 매출액 급등, 왜?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2.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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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 중문판의 11월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60년 전통의 증류 바이주인 ‘시주(习酒)’가 시진핑의 성과 같다는 이유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시주’는 중국의 명주 마오타이주(茅台酒)를 생산하는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그룹의 자회사가 생산하고 있다. 시주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액이 23억위안(4천16억원)에 달했으며 현재의 추세가 지속되면 올 연말까지 판매총액이 30억위안(5천238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0년 매출의 2배가 넘는다.

더욱이 시주는 매출액 증대를 위해 대대적으로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시주는 2015년 말까지 연매출 80~100억위안(140~175억원)을 목표로 세우고 3억위안(524억여원)을 들여 중국 중앙방송(CCTV)의 프라임타임 대에 광고를 내보내는 등 대대적인 판촉 공세를 퍼붓고 있다.

프리랜서 애널리스트인 빌 비숍(Bill Bishop)은 “시주 제조업체에서 이같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시주를 선물용으로 구입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시주’는 구이저우성(贵州省) 시수이현(习水县)에서 생산되고, 그 지역명칭을 따 작명했으며, 바이주 고급브랜드의 대체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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