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태극기와 유엔기를 휘날리면서 서울현충원에서 부산 UN묘지까지 12일간 600km를 달리면서 전쟁참상과 가정의 소중함을 국민과 전후세대에게 알릴 터
- 6․25유자녀 유대지씨,10월22일(월)부터 11월 2일(금)까 지 서울,경기,충남,대전,충북,경북,대구,경남,부산 등 9 개시도를 달리며 자신의 수기집 홍보
- 수기집판매수익금 일부는 UN유족돕기 기금조성 일조
-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으로서 일제만행도 규탄할 터-

유씨의 선친은 대한민국 건국의 경찰로서 1949년 경북 경주경찰서 안강지서장으로 빨치산과 교전중에 산화하고(전사당시 27세)어머니도 세 살때 사망, 멸치행상을 하던 할머니 슬하에서 삼대독자,유복자,유자녀로서 자수성가하여 울산시공무원, 보훈공단에서 정년퇴직했다. 유 씨는 처와 네 딸을 두고 성남에서 생활하고 있으며,처의 친정오빠도 역시 6․25때 전상으로 고통받다가 13년전에 사망했다.
이들부부는 1994년 핵문제로 남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을때 강원도 통일전망대에서 백령도까지 20일간 휴전선 155마일을 도보로 횡단했으며, 또 지난 6.25발발 50년이던 2000년에는 뉴욕~워싱텅~덴버~샌프란시스코~LA 13개주,4,000km를 현지에서 자동차를 렌트하여 사상 처음으로 북미대륙 38선을 달리면서 전세계에 조국의 평화를 알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유씨는18년간 79회, 38선을 달리고 있다.
한편, 유 씨가 이번에 출판한 자신의 육필에세이집‘나는 호로자식이 아니야’는 6·25전쟁으로 파란만장한 자신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주변에서 감동적이라는 평을 받고있다.그리고 이 수기집을 오바마 미대통령과 반 기문 UN사무총장에게도 우편으로 전했다.
유 씨는 “UN유족돕기는 6·25때 우리나라를 지켜준 영웅들에게 대한 우리국민들의 평화에 대한 약속입니다. 이제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지요.이번 행사를 이땅에서 산화한 호국영령과 UN영웅들, 그리고 건국의 경찰 유귀룡경위영전에 바칠것입니다.그리고 저의 수기집을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은에게도 전하고싶습니다” 유 씨는내년 휴전60년에는 북미대륙4,000km를 달릴계획이라고한다.
한편,유 씨의 선친은 총각때 일제 강점기때 강제징병되어 수년간 남양열도에서 사선을 넘기도 했다.“일본은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들에게 당연히 개별보상하고 UN을 통한 사과”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유 씨는 이 행사준비를 위해 매달 500km을 달리면서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유 씨는 이번 행사 홍보효과를 위해 ‘전쟁반대’‘UN유족돕기’‘일제규탄’ 등 홍보물을 배부한다. 그리고 ‘아버지‘글씨가 새긴 모자를 쓰고, 태극기,유엔기를 손에 들고 가슴에는 선친의 영정을 두른다. 유 씨는 이번행사후원자를 찾고 있다. sps38@hanmail.net 010-6255-9678
다음카페‘나는 호로자식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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