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대 의료보험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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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대 의료보험네트워크 구축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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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중국 국무원보도판공실은 지난 9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개혁의 새로운 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위생부 천주(陈竺) 부장은 최근 몇 해의 의료개혁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나서 다음단계 의료개혁의 발전 규획과 관련해 기자들의 물음에 답했다.

천 부장은 “중국의 새로운 의료개혁은 중대한 진전을 가져왔다”며, “2011년 도시 농촌 주민의료보험, 도시 진 주민의료보험과 신형 농촌합작의료보험에 가입한 인구가 13억 이상으로, 의료보험 보급률이 95% 이상에 달하는데 이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의료보험네트워크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신형 농촌합작의료보험의 일인당 보조 기준은 300위안이며 2015년에 가서는 이 보조기준을 일인당 매년 360위안 이상으로 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정부는 올해부터 농촌주민들의 아동백혈병, 부녀유방암, 자궁암, 폐암 등 20가지 중대 질병을 큰 병 보장범위에 넣어 90%를 정산해줄 계획이다.

중국정부는 ‘12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의료개혁에 대한 재정투입을 늘리고 전국민 의료보험체계 구축, 기본약물제도 강화, 공립병원 개혁 등 세 가지를 개혁의 중점목표로 할 예정이다.

천 부장은 큰 병 보장 메커니즘을 구축해 기본의료보험과 의료구조제도를 잘 결부시키고 상업보험의 참여가 가지는 장점을 잘 살려 농민들의 큰 병 보장수준을 최대로 제고시키는 한편, 이를 통해 중대 질병환자들이 병으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는 실질적인 문제를 착실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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