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소송에서의 승리는 앞으로 유럽 연합의 여러 나라들에서 잡혀 있는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 도쿄 지방법원 민사합의 40부는 8월 31일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미디어플레이어 콘텐츠와 컴퓨터의 정보를 동기화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침해 사실 확인 및 1억엔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가 통신기술 표준특허 3건과 상용특허 등 6건의 소송과 애플이 2건의 상용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날 판결은 애플이 제기했던 소송 중 하나다.
삼성과 애플은 현재 전세계 10여개국에서 특허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8월 24일 한국 법원은 삼성의 손을 들어줬고, 같은 날 미국 법원은 애플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배심원 평결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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