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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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한마당
  • 서영근
  • 승인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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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중일 동포 서예교류전

[서울=동북아신문]한중수교 20주년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0주년을 기념하기위하여 연변문자예술협회(회장 서영근)에서 주최한 “2012 국제한민족 한글서예한마당”이 8월 16일 오후 3시에 연길시 하남국제무역청사 5층 전시관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전시회는 연변문자예술협회와 한국 무등한글서예연구회(회장 문재평)에서 14년째 이어온 교류전의 연장으로 금년에는 특별히 재일본 동포서예가(고려서예연구회, 회장 장윤식)과 북한(조선)서예가들의 작품도 초대하여 국제서예전을 개최하게 된것이다.

▲ 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대전 대회사를 발표하는 서영근회장
또한 재한동포서화협회(회장 서영근)와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회장 장문선)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중국동포작가 40점, 한국작가 31점, 일본동포작가 16점, 조선작품 3점 합계 90점의 한글서예작품을 전시하였다. 서체별로는 한글 전통서체인 궁체와 판본체를 포함하여 민체, 청봉체, 간도체, 붉은기체, 단천체 등 각종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이 출품되였다.

한국에서는 문재평회장을 포함한 5명의 서예가가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중국측에서는 서영근회장을 비롯하여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조성일회장,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 장문선주석, 시인 석화, 철학박사 오명남 등 50여명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조선 평성사범대학 문태경교수가 참석하여 남북 서예가가 연변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새로운 역사의 한페이지를 남겼다.

대회에서는 다른 전시와는 달리 자치주성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연변 조선민족 자치주 성립가요”를 제창하였으며, 대한민국초청장학생으로 박사과정에 진학하게 될 전은주회원이 석화시인의 시를 랑송하는 절목도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었으며, 10월 4일부터 일주일간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국 광주광역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연변문자예술협회에서는 앞서 7월 15일에 <중한친선가훈서예현장휘호대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9월 28일엔 한국 광주광역시에서 <제2회 한중서화교류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9월 23일에는 제1회 재한동포 예술취업박람회와 재한동포서화협회 창립전에 서예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 010-6639-9090 서영근)

▲ 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대전 인사말씀을 하는 문재평회장
▲ 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대전 축사를 하는 장문선회장
▲ 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대전 오픈 컷트식
▲ 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대전 래빈 단체 촬영
▲ 시랑송을 하는 전은주회원
▲ 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대전 현장휘호
▲ 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대전 작품관람
▲ 북한작품(김영호, 김철송, 허이화<김일성종합대학 교수>)
▲ 한국작품 일부
▲ 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대전 중국작품 일부
▲ 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대전 전시장 관경
▲ 2012국제한민족 한글서예대전 전시장 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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