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중국 국제방송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구입제한정책을 실행한 베이징시의 중고주택 거래량이 6월에 최고치에 달했다. 베이징시 주택과 도농건설위원회가 집계한데 따르면 6월에 베이징시의 중고주택 거래량이 13,000여채에 달해 5월에 비해 7.5% 증가,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했다.

베이징중원부동산의 집계에 따르면 6월 베이징시의 중고주택 평균거래가격은 제곱미터당 20720원(RMB)에 달해 5월의 평균가격 20280원보다 2.1%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의 평균가격 21600원에 비하면 여전히 4%정도 떨어진 셈이다.
베이징중원부동산 시장연구부의 장대위(张大伟) 총감은 "우선 신용대출정책 조정으로 구입자들의 지불능력이 늘었고 또 집값 인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구입 적극성이 높아지고 관망분위기가 옅어졌다"고 분석했다. 집값이 조정 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일정하게 떨어졌고 특히 4월 전에는 최근 2년사이 최저치를 기록함과 아울러 구입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부동산은 빠르게 거래계약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중고주택 제시가격도 뚜렷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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