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와일드카드에 박주영, 정성룡, 김창수 확정

홍 감독은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아욱스부르크), 기성용(셀틱) 등 유럽파를 총동원하고, 에이스 김보경(오사카)을 비롯해 김영권(오미야), 백성동(주빌로), 한국영(쇼난), 장석호(도쿄), 황석호(히로시마) 등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대거 합류시켰다. 중동 무대에서 활약 중인 남태희(레퀴야)도 포함됐다. K리거로는 김현성(서울)과 이범영, 박종우(이상 부산), 윤석영(전남), 오재석(강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7월 2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7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 뒤 15일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7월 20일에는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런던 근교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올림픽 본선에서 멕시코, 가봉, 스위스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18명)
△ GK -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 DF - 윤석영(전남) 김영원(오미야) 장현수(도쿄) 김창수(부산) 황석호(히로시마) 오재석(강원)
△ MF - 김보경(오사카)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아욱스부르크) 한국영(쇼난) 백성동(주빌로) 기성용(셀틱) 박종우(부산) 남태희(레퀴야)
△ FW - 박주영(아스널) 김현성(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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