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길림성 한국 서울서 경제무역 교류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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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길림성 한국 서울서 경제무역 교류회 가져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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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이순희 기자=중국 길림성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6월 18일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서울-중국 길림성 경제무역 교류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교류회에는 중공 길림성위 손정재 서기가 직접 정부관원과 기업인 100여명을 인솔하여 한국 기업인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였다.

 손정재 서기는 개회사에서 “중국과 한국은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갖고 있으며 특히 수교 20년래 양국의 관계는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다”며, “올해 5월 중한은 자유무역구 담판을 시작하였고, 중앙정부에서도 동북진흥전략과 장지투개발개방 선도구건설전략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 4월에는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설립을 비준, 이 모든 것은 한국과의 경제교류와 합작을 진행하는데 좋은 기회와 유리한 조건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상공회의 손경식 회장은 “길림성은 자동차, 석유화학, 의약 등 산업에서 기초가 탄탄하며 농업이 비교적 발달하여 한국과의 합작 잠재력이 거대하다”며, “길림성과 더욱 많은 영역에서의 합작을 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중국대사관 장흠삼(张鑫森)대사도 축사에서, “중한수교 2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이번 교류회는 특별한 의의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과 길림성의 교류합작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길림성에서는 올해 9월초 한국과 공동으로 “중국동북3성과 한국경제합작포럼”을 펼치게 되고 9월 중순에는 서울에서 “2012감지(感知)중국, 한국행-길림문화주간”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길림성내 일부 기업과 한국의 롯데, 한국 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 한승기계 등 한국 내 48개 기업간에 213억원(한화 3조 9000억원)의 투자협력계약서를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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